<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현금이나 귀금속을 노린 `절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 일대의 빈집과 고급 승용차 등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로 다가갑니다.
인적이 없자, 이번엔 가방을 멘 남자가 뒤따릅니다.
CCTV를 의식한 듯 얼굴을 푹 숙인 채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경찰에 붙잡힌 안모 씨 등 2명은 이렇게 수도권의 부유층 아파트를 돌며, 최근 두 달여 동안 무려 80여 차례에 걸쳐 7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구로 현관문을 여는데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들킬 것을 대비해 망을 보는 사람과 무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서종석(분당경찰서 강력팀장) :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표시를 하는겁니다."
주택가를 배회하던 한 남성.
집주인이 차를 타고 외출하자, 슬그머니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붙잡힌 이 2인조 절도단 역시, 빈집 16곳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털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 나가는 거 보든가 아니면, 저녁시간에 불 꺼져 있는 집 미리 봐두고 다음날 했어요."
서울 강남에서는 고급 승용차를 골라 20여 차례에 걸쳐 7천여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설을 앞두고 현금과 귀금속을 노린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설을 앞두고 현금이나 귀금속을 노린 `절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 일대의 빈집과 고급 승용차 등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로 다가갑니다.
인적이 없자, 이번엔 가방을 멘 남자가 뒤따릅니다.
CCTV를 의식한 듯 얼굴을 푹 숙인 채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경찰에 붙잡힌 안모 씨 등 2명은 이렇게 수도권의 부유층 아파트를 돌며, 최근 두 달여 동안 무려 80여 차례에 걸쳐 7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구로 현관문을 여는데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들킬 것을 대비해 망을 보는 사람과 무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서종석(분당경찰서 강력팀장) :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표시를 하는겁니다."
주택가를 배회하던 한 남성.
집주인이 차를 타고 외출하자, 슬그머니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붙잡힌 이 2인조 절도단 역시, 빈집 16곳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털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 나가는 거 보든가 아니면, 저녁시간에 불 꺼져 있는 집 미리 봐두고 다음날 했어요."
서울 강남에서는 고급 승용차를 골라 20여 차례에 걸쳐 7천여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설을 앞두고 현금과 귀금속을 노린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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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앞두고 ‘현금·귀금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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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8 08:04:31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현금이나 귀금속을 노린 `절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 일대의 빈집과 고급 승용차 등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로 다가갑니다.
인적이 없자, 이번엔 가방을 멘 남자가 뒤따릅니다.
CCTV를 의식한 듯 얼굴을 푹 숙인 채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경찰에 붙잡힌 안모 씨 등 2명은 이렇게 수도권의 부유층 아파트를 돌며, 최근 두 달여 동안 무려 80여 차례에 걸쳐 7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구로 현관문을 여는데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들킬 것을 대비해 망을 보는 사람과 무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서종석(분당경찰서 강력팀장) :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표시를 하는겁니다."
주택가를 배회하던 한 남성.
집주인이 차를 타고 외출하자, 슬그머니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붙잡힌 이 2인조 절도단 역시, 빈집 16곳에서 현금과 귀금속을 털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 나가는 거 보든가 아니면, 저녁시간에 불 꺼져 있는 집 미리 봐두고 다음날 했어요."
서울 강남에서는 고급 승용차를 골라 20여 차례에 걸쳐 7천여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설을 앞두고 현금과 귀금속을 노린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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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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