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사법 영웅’ 스페인 판사, 직권 남용 혐의 기소 外
입력 2012.01.18 (08:04)
수정 2012.0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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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사법 영웅’ 스페인 판사,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 外
칠레 독재자 피토체트와,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등을 기소하며, 전방위적인 법정의 구현으로 명성을 높였던, 스페인 가르손 판사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스페인 내전 당시 반인도적 범죄를 수사해오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건데요,
조사과정에서 불법 도청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영웅의식에 빠진 그가, 국가의 사면권과 법적 권한을 넘어 안하무인이라는 보수파들의 비판과는 달리, 상당수 국민들은 그가 부패 속에서도 엄격한 소신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새끼 물개 50여 마리 '의문의 죽음'
호주 남부의 해안가 곳곳, 새끼 뉴질랜드 물개의 사체가 쌓였습니다.
지금껏 발견된 것만 53마리라는데요,
부패 정도나 크기나 비슷해, 잡어 낚시나 불법 포획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네요.
갓 태어난 새끼 고래 안락사
4.5미터짜리 갓 태어난 새끼 수염고래도 발견됐는데요,
이례적으로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 캘피포니아 해안가에서 발견된 이 새끼 고래는 재활 가능성이 낮아, 안타깝게 안락사됐습니다.
동물 수호 '안토니 성인 축일'전통
치솟는 벌건 불길 위를 달려가는 말들의 행렬, 스페인에서 성 안토니 축일을 기념하는, 5백년된 전통입니다.
성스러운 연기 위를 지나면 말에서 질병과 악재가 씻겨져나간다는 믿음이, 언제부터인가 생겨났다는데요,
동물 수호자인 이 성인의 날이면, 매년 이렇게 때를 빼고 광을 낸 개와 고양이, 파충류에, 물고기까지 세례를 받는다죠,
'일부러 넘어지기' 동영상 유행
갑자기 넘어지고, 고꾸라지고, 엉덩방아까지 찧는 사람들, 어째 일부러 넘어지는 듯 한데요?
슈퍼마켓과 도서관, 도로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
몰래카메라처럼 놀래키는 이런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중이라는데요,
주변에 있다가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가끔은 전혀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군요.
지하철 역사에 들어선 '이색 아파트'
뚝딱뚝딱, 목재와 가구들이 이리저리 조립되더니, 금새 아파트에 가정집이 완성됐습니다.
여긴, 파리의 한 지하철 역사 안 인데요,
지난 한 주간 남녀 5명이 실제로 이 안에서 먹고 자고 출퇴근하면서, 좁은 공간을 어떻게 넓게 쓸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데요,
보행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죠?!
곧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기로 한 이 스웨덴 유명 가구회사의 이색 마케팅!
불황을 타개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그 생명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리포트>
‘사법 영웅’ 스페인 판사,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 外
칠레 독재자 피토체트와,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등을 기소하며, 전방위적인 법정의 구현으로 명성을 높였던, 스페인 가르손 판사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스페인 내전 당시 반인도적 범죄를 수사해오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건데요,
조사과정에서 불법 도청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영웅의식에 빠진 그가, 국가의 사면권과 법적 권한을 넘어 안하무인이라는 보수파들의 비판과는 달리, 상당수 국민들은 그가 부패 속에서도 엄격한 소신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새끼 물개 50여 마리 '의문의 죽음'
호주 남부의 해안가 곳곳, 새끼 뉴질랜드 물개의 사체가 쌓였습니다.
지금껏 발견된 것만 53마리라는데요,
부패 정도나 크기나 비슷해, 잡어 낚시나 불법 포획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네요.
갓 태어난 새끼 고래 안락사
4.5미터짜리 갓 태어난 새끼 수염고래도 발견됐는데요,
이례적으로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 캘피포니아 해안가에서 발견된 이 새끼 고래는 재활 가능성이 낮아, 안타깝게 안락사됐습니다.
동물 수호 '안토니 성인 축일'전통
치솟는 벌건 불길 위를 달려가는 말들의 행렬, 스페인에서 성 안토니 축일을 기념하는, 5백년된 전통입니다.
성스러운 연기 위를 지나면 말에서 질병과 악재가 씻겨져나간다는 믿음이, 언제부터인가 생겨났다는데요,
동물 수호자인 이 성인의 날이면, 매년 이렇게 때를 빼고 광을 낸 개와 고양이, 파충류에, 물고기까지 세례를 받는다죠,
'일부러 넘어지기' 동영상 유행
갑자기 넘어지고, 고꾸라지고, 엉덩방아까지 찧는 사람들, 어째 일부러 넘어지는 듯 한데요?
슈퍼마켓과 도서관, 도로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
몰래카메라처럼 놀래키는 이런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중이라는데요,
주변에 있다가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가끔은 전혀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군요.
지하철 역사에 들어선 '이색 아파트'
뚝딱뚝딱, 목재와 가구들이 이리저리 조립되더니, 금새 아파트에 가정집이 완성됐습니다.
여긴, 파리의 한 지하철 역사 안 인데요,
지난 한 주간 남녀 5명이 실제로 이 안에서 먹고 자고 출퇴근하면서, 좁은 공간을 어떻게 넓게 쓸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데요,
보행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죠?!
곧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기로 한 이 스웨덴 유명 가구회사의 이색 마케팅!
불황을 타개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그 생명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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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8 0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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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사법 영웅’ 스페인 판사,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 外
칠레 독재자 피토체트와,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등을 기소하며, 전방위적인 법정의 구현으로 명성을 높였던, 스페인 가르손 판사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스페인 내전 당시 반인도적 범죄를 수사해오다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건데요,
조사과정에서 불법 도청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영웅의식에 빠진 그가, 국가의 사면권과 법적 권한을 넘어 안하무인이라는 보수파들의 비판과는 달리, 상당수 국민들은 그가 부패 속에서도 엄격한 소신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새끼 물개 50여 마리 '의문의 죽음'
호주 남부의 해안가 곳곳, 새끼 뉴질랜드 물개의 사체가 쌓였습니다.
지금껏 발견된 것만 53마리라는데요,
부패 정도나 크기나 비슷해, 잡어 낚시나 불법 포획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있다네요.
갓 태어난 새끼 고래 안락사
4.5미터짜리 갓 태어난 새끼 수염고래도 발견됐는데요,
이례적으로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 캘피포니아 해안가에서 발견된 이 새끼 고래는 재활 가능성이 낮아, 안타깝게 안락사됐습니다.
동물 수호 '안토니 성인 축일'전통
치솟는 벌건 불길 위를 달려가는 말들의 행렬, 스페인에서 성 안토니 축일을 기념하는, 5백년된 전통입니다.
성스러운 연기 위를 지나면 말에서 질병과 악재가 씻겨져나간다는 믿음이, 언제부터인가 생겨났다는데요,
동물 수호자인 이 성인의 날이면, 매년 이렇게 때를 빼고 광을 낸 개와 고양이, 파충류에, 물고기까지 세례를 받는다죠,
'일부러 넘어지기' 동영상 유행
갑자기 넘어지고, 고꾸라지고, 엉덩방아까지 찧는 사람들, 어째 일부러 넘어지는 듯 한데요?
슈퍼마켓과 도서관, 도로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
몰래카메라처럼 놀래키는 이런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중이라는데요,
주변에 있다가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가끔은 전혀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군요.
지하철 역사에 들어선 '이색 아파트'
뚝딱뚝딱, 목재와 가구들이 이리저리 조립되더니, 금새 아파트에 가정집이 완성됐습니다.
여긴, 파리의 한 지하철 역사 안 인데요,
지난 한 주간 남녀 5명이 실제로 이 안에서 먹고 자고 출퇴근하면서, 좁은 공간을 어떻게 넓게 쓸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데요,
보행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죠?!
곧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기로 한 이 스웨덴 유명 가구회사의 이색 마케팅!
불황을 타개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그 생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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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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