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풍성한 스포츠’로 더 즐겁다

입력 2012.0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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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壬辰年) 설 연휴(21~24일)에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빅 이벤트’가 국내외에서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 내내 전북 군산에서는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올스타전 휴식기(25일~2월1일)를 앞둔 프로농구에서는 6강 싸움을 벌이는 ‘중위권 4인방’ 전자랜드·모비스·SK·LG의 승수 쌓기 경쟁이 벌어진다.



프로배구 V 리그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 남녀부 1, 2위 팀 간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해외에서 낭보를 전하려고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도 많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안 브라더스’는 올 시즌 미국 본토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동원(선덜랜드) 등 유럽 프로축구 무대를 누비는 태극전사들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폐회식이 22일(현지시간) 열린다.



◇씨름 



올 시즌을 여는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21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출전해 21일 태백장사(80㎏ 이하), 22일 금강장사(90㎏ 이하), 23일 한라장사(105㎏ 이하), 24일 백두장사(160㎏ 이하)를 차례로 가린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의 백두장사 결정전은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 정경진(창원시청), 장성복(동작구청)의 3파전으로 관심을 끈다.



이슬기는 작년 11월 천하장사대회에서 우승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정경진과 장성복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정경진은 작년 6월 단오장사대회 결승에서 이슬기를 꺾어 자신감이 올라 있다.



장성복은 천하장사대회 결승에서 이슬기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지난달 올스타전에서 한라-백두 통합장사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강급에서는 작년 단오장사와 보은장사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임태혁(수원시청)의 기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라급에서는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와 이주용(수원시청)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힘을 겨룬다.



◇골프 



2012시즌을 하와이에서 시작한 PGA 투어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와 라킨타 골프장에서 시즌 세 번째인 휴매너 챌린지 대회를 연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과 마찬가지로 8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하지만 멤버가 조금 바뀌었다.



최경주(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가 쉬는 대신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올 시즌 들어 처음 출전한다.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공동 29위)을 낸 배상문(캘러웨이) 외에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노승열(타이틀리스트), 이진명(캘러웨이), 리처드 리,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양박(朴)’ 박지성(맨유)과 박주영(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



맨유의 박지성은 지난해 8월29일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터트렸지만 박주영이 입단하기 전이어서 이번이 첫 만남의 기회다.



하지만 박주영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양박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아스널이 최근 임대선수로 영입한 티에리 앙리가 그라운드에서 박지성과 대결할지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박지성으로선 2년8개월 만에 찾아온 설욕의 기회다.



박지성은 2009년 5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치른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당시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로 뛴 앙리와 맞붙었지만, 팀의 0-2 패배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리틀 지(ji)’ 지동원(선덜랜드)은 21일 자정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은 같은 날 오후 9시30분 세인트미렌과의 홈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21일, 손흥민은 22일에 각각 쾰른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2012년 킹스컵 3차전 최종전을 벌인다.



한편 K리그의 성남 일화는 23일 오후 5시 홍콩의 홍콩스타디움에서 중국의 광저우 부리와 ‘니콘 아시안챌린지컵 2012’ 1차전을 치른다.



◇농구 



하이라이트는 22일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대결이다.



7위 SK의 추격을 받고 있는 모비스는 5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줄여놔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다.



특히 모비스는 24일 선두 동부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전자랜드전 승리가 절실하다.



모비스를 바짝 쫓는 SK는 21일 ‘난적’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23일 다소 손쉬운 상대인 9위 오리온스와의 대결을 앞둔 SK로선 전자랜드전이 6강 PO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중요한 일전이다.



이밖에 5위 전자랜드는 8위 LG와 24일 홈경기를 통해 5위 굳히기에 나선다.



◇배구 



남자부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이 24일 오후 2시 대한항공의 홈 구장인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1패로 삼성화재가 앞섰다.



하지만 세 번 모두 5세트까지 갈 만큼 한 치 양보 없는 혈투가 이어졌다.



특히 새해 들어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1일 3라운드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승전가를 불렀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대결하기 전인 21일에는 3위 현대캐피탈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가 선두 추격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여자부 1위 KGC인삼공사와 2위 흥국생명도 24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인삼공사가 2승1패로 우위다. 흥국생명이 균형을 되찾아오면서 인삼공사의 독주에 제동을 걸지 관심이다.



◇동계유스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막바지인 21∼22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썰매 등의 종목에서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21일 저녁에는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경기와 스켈레톤 결선이 열리고, 22일 새벽에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혼합팀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은 22일 저녁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선수단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폐회식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설 연휴(21∼24일) 주요 경기 일정>(△ 국내, ▲ 해외)



◆21일(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안양체육관) 고양 오리온스-부산 KT(고양체육관·이상 15시)

△여자농구= 구리 KDB생명-청주 국민은행(17시·구리시체육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15시·천안유관순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킹스컵축구= 한국-노르웨이(18시30분·태국 방콕)

▲해외축구= 선덜랜드-스완지(지동원 홈·24시) 셀틱-세인트 미렌(기성용 홈·21시30분) 볼프스부르크-쾰른(구자철 홈·23시30분)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22일(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울산 모비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 서울 삼성-창원 LG(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원주 동부-전주 KCC(17시·원주치악체육관)

△프로배구= KEPCO-드림식스(14시)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이상 수원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외축구= 함부르크-도르트문트(손흥민 홈·23시30분) 맨유-아스널(박지성 홈·23일 1시)

▲하키=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대회 3차전 한국-아르헨티나(7시30분·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23일(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부산 KT(안양체육관) 서울 SK-고양 오리온스(잠실학생체육관·이상 15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14시·천안유관순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키=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대회 3-4위전(5시·아르헨티나 로사리오)/결승전(7시30분·아르헨티나 로사리오)



◆24일(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원주 동부(울산동천체육관) 서울 삼성-전주 KCC(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창원 LG-인천 전자랜드(17시·창원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14시) 흥국생명-인삼공사(16시·이상 인천도원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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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풍성한 스포츠’로 더 즐겁다
    • 입력 2012-01-18 10:12:00
    연합뉴스
임진년(壬辰年) 설 연휴(21~24일)에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빅 이벤트’가 국내외에서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 내내 전북 군산에서는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올스타전 휴식기(25일~2월1일)를 앞둔 프로농구에서는 6강 싸움을 벌이는 ‘중위권 4인방’ 전자랜드·모비스·SK·LG의 승수 쌓기 경쟁이 벌어진다.

프로배구 V 리그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 남녀부 1, 2위 팀 간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해외에서 낭보를 전하려고 준비하는 우리 선수들도 많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안 브라더스’는 올 시즌 미국 본토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동원(선덜랜드) 등 유럽 프로축구 무대를 누비는 태극전사들도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폐회식이 22일(현지시간) 열린다.

◇씨름 

올 시즌을 여는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21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출전해 21일 태백장사(80㎏ 이하), 22일 금강장사(90㎏ 이하), 23일 한라장사(105㎏ 이하), 24일 백두장사(160㎏ 이하)를 차례로 가린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의 백두장사 결정전은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 정경진(창원시청), 장성복(동작구청)의 3파전으로 관심을 끈다.

이슬기는 작년 11월 천하장사대회에서 우승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정경진과 장성복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정경진은 작년 6월 단오장사대회 결승에서 이슬기를 꺾어 자신감이 올라 있다.

장성복은 천하장사대회 결승에서 이슬기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지난달 올스타전에서 한라-백두 통합장사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강급에서는 작년 단오장사와 보은장사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임태혁(수원시청)의 기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라급에서는 김기태(현대삼호중공업)와 이주용(수원시청)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힘을 겨룬다.

◇골프 

2012시즌을 하와이에서 시작한 PGA 투어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와 라킨타 골프장에서 시즌 세 번째인 휴매너 챌린지 대회를 연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과 마찬가지로 8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하지만 멤버가 조금 바뀌었다.

최경주(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가 쉬는 대신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올 시즌 들어 처음 출전한다.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공동 29위)을 낸 배상문(캘러웨이) 외에 강성훈(신한금융그룹), 노승열(타이틀리스트), 이진명(캘러웨이), 리처드 리,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양박(朴)’ 박지성(맨유)과 박주영(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첫 맞대결을 준비한다.

맨유의 박지성은 지난해 8월29일 아스널을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터트렸지만 박주영이 입단하기 전이어서 이번이 첫 만남의 기회다.

하지만 박주영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 ‘양박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아스널이 최근 임대선수로 영입한 티에리 앙리가 그라운드에서 박지성과 대결할지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박지성으로선 2년8개월 만에 찾아온 설욕의 기회다.

박지성은 2009년 5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치른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당시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로 뛴 앙리와 맞붙었지만, 팀의 0-2 패배로 아쉬움을 곱씹었다.

‘리틀 지(ji)’ 지동원(선덜랜드)은 21일 자정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은 같은 날 오후 9시30분 세인트미렌과의 홈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21일, 손흥민은 22일에 각각 쾰른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2012년 킹스컵 3차전 최종전을 벌인다.

한편 K리그의 성남 일화는 23일 오후 5시 홍콩의 홍콩스타디움에서 중국의 광저우 부리와 ‘니콘 아시안챌린지컵 2012’ 1차전을 치른다.

◇농구 

하이라이트는 22일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대결이다.

7위 SK의 추격을 받고 있는 모비스는 5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줄여놔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다.

특히 모비스는 24일 선두 동부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전자랜드전 승리가 절실하다.

모비스를 바짝 쫓는 SK는 21일 ‘난적’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23일 다소 손쉬운 상대인 9위 오리온스와의 대결을 앞둔 SK로선 전자랜드전이 6강 PO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중요한 일전이다.

이밖에 5위 전자랜드는 8위 LG와 24일 홈경기를 통해 5위 굳히기에 나선다.

◇배구 

남자부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이 24일 오후 2시 대한항공의 홈 구장인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1패로 삼성화재가 앞섰다.

하지만 세 번 모두 5세트까지 갈 만큼 한 치 양보 없는 혈투가 이어졌다.

특히 새해 들어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1일 3라운드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승전가를 불렀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대결하기 전인 21일에는 3위 현대캐피탈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가 선두 추격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여자부 1위 KGC인삼공사와 2위 흥국생명도 24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인삼공사가 2승1패로 우위다. 흥국생명이 균형을 되찾아오면서 인삼공사의 독주에 제동을 걸지 관심이다.

◇동계유스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대회 막바지인 21∼22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썰매 등의 종목에서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21일 저녁에는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경기와 스켈레톤 결선이 열리고, 22일 새벽에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혼합팀 예선과 결선을 치른다.

한국 선수단은 22일 저녁 봅슬레이 2인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선수단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폐회식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설 연휴(21∼24일) 주요 경기 일정>(△ 국내, ▲ 해외)

◆21일(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서울 SK(안양체육관) 고양 오리온스-부산 KT(고양체육관·이상 15시)
△여자농구= 구리 KDB생명-청주 국민은행(17시·구리시체육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15시·천안유관순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킹스컵축구= 한국-노르웨이(18시30분·태국 방콕)
▲해외축구= 선덜랜드-스완지(지동원 홈·24시) 셀틱-세인트 미렌(기성용 홈·21시30분) 볼프스부르크-쾰른(구자철 홈·23시30분)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22일(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울산 모비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 서울 삼성-창원 LG(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원주 동부-전주 KCC(17시·원주치악체육관)
△프로배구= KEPCO-드림식스(14시) 현대건설-GS칼텍스(16시·이상 수원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외축구= 함부르크-도르트문트(손흥민 홈·23시30분) 맨유-아스널(박지성 홈·23일 1시)
▲하키=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대회 3차전 한국-아르헨티나(7시30분·아르헨티나 로사리오)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23일(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부산 KT(안양체육관) 서울 SK-고양 오리온스(잠실학생체육관·이상 15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14시·천안유관순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키= 아르헨티나 4개국 국제여자대회 3-4위전(5시·아르헨티나 로사리오)/결승전(7시30분·아르헨티나 로사리오)

◆24일(화)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원주 동부(울산동천체육관) 서울 삼성-전주 KCC(잠실실내체육관·이상 15시) 창원 LG-인천 전자랜드(17시·창원체육관)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14시) 흥국생명-인삼공사(16시·이상 인천도원체육관)
△씨름= 설날장사대회(11시·군산 월명체육관)

▲호주오픈 테니스(호주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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