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공천 기준 승복 외 다른 방법 없을 것”

입력 2012.01.18 (10:22) 수정 2012.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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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비대위가 제시한 공천 기준과 관련해 공천 과정이 진행되면 기준에 승복하는 길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현역의원 가운데 25%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기준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탈락이 두려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또 한나라당을 위기 상황에 이르게 한 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과 지나친 안전판에서 의원직을 유지해온 사람들이 있는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참작해야 한다며 인적 쇄신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은 그러나 전체 245개 선거구에서 기존 인물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라며 현 상황에 수도권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할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설 연휴 직후 구성될 공천심사위의 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정치적 사안이나 사람에 대한 포괄적 인식을 가진 사람이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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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공천 기준 승복 외 다른 방법 없을 것”
    • 입력 2012-01-18 10:22:59
    • 수정2012-01-18 15:29:36
    정치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비대위가 제시한 공천 기준과 관련해 공천 과정이 진행되면 기준에 승복하는 길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 현역의원 가운데 25%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기준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데 대해 탈락이 두려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또 한나라당을 위기 상황에 이르게 한 데 책임을 져야 할 사람과 지나친 안전판에서 의원직을 유지해온 사람들이 있는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참작해야 한다며 인적 쇄신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은 그러나 전체 245개 선거구에서 기존 인물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라며 현 상황에 수도권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할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설 연휴 직후 구성될 공천심사위의 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정치적 사안이나 사람에 대한 포괄적 인식을 가진 사람이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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