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 감염병 급증…예방접종 중요

입력 2012.01.18 (12:00) 수정 2012.0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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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두 등 어린이 감염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1년 법정감염병 감시 결과 잠정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감염병 환자 수는 10만 594명으로 전년보다 25% 줄었지만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성홍열 등 일반적인 어린이 감염병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두 환자 수는 3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49%, 백일해 환자는 97명으로 전년보다 260% 늘었습니다.

성홍열 환자 수는 544명이 확인돼 전년 대비 413%의 증가율을 보였고, 유행성 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환자도 2010년보다 2.4%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환자 발생 시 등교를 중지하는 등 학부모들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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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어린이 감염병 급증…예방접종 중요
    • 입력 2012-01-18 12:00:01
    • 수정2012-01-18 18:47:14
    생활·건강
지난해 수두 등 어린이 감염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1년 법정감염병 감시 결과 잠정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감염병 환자 수는 10만 594명으로 전년보다 25% 줄었지만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성홍열 등 일반적인 어린이 감염병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두 환자 수는 3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49%, 백일해 환자는 97명으로 전년보다 260% 늘었습니다. 성홍열 환자 수는 544명이 확인돼 전년 대비 413%의 증가율을 보였고, 유행성 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환자도 2010년보다 2.4%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과 함께 환자 발생 시 등교를 중지하는 등 학부모들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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