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천 기준 마무리…민주통합, 부산 세몰이

입력 2012.01.18 (13:06) 수정 2012.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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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기준을 마무리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부산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당명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일부 중진의원들은 진정성이 국민에게 통해야 한다며, 당명 개정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또 선관위가 SNS 등을 통해 상시 선거운동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관위와 각을 세우는 차원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문제와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을 차분히 정리해 이야기 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돈봉투 수사와 관련해 조속히 실체가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자들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 경남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6명의 신임 지도부는 오늘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또 현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이용섭 의원을 임명해 발표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부산 경남 지역에서 이번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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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공천 기준 마무리…민주통합, 부산 세몰이
    • 입력 2012-01-18 13:06:31
    • 수정2012-01-18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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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기준을 마무리하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부산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당명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일부 중진의원들은 진정성이 국민에게 통해야 한다며, 당명 개정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또 선관위가 SNS 등을 통해 상시 선거운동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선관위와 각을 세우는 차원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문제와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을 차분히 정리해 이야기 하자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돈봉투 수사와 관련해 조속히 실체가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자들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 경남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한명숙 대표 등 6명의 신임 지도부는 오늘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또 현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무총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이용섭 의원을 임명해 발표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최고위에서 부산 경남 지역에서 이번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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