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포근한 날씨…전남·경남 밤에 비

입력 2012.0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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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연일 때아닌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겨울 1월 중순이지만 연일 낮기온이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이맘때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세력이 강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요즘은 중심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또 세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오늘 밤부터 전남과 경남 지방에선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지방에서도 밤 늦게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산간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이 6도, 청주와 대전 7, 광주와 부산 9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오고 나면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다음주 설에 맞춰 한파가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이번 주에 미리 명절준비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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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아닌 포근한 날씨…전남·경남 밤에 비
    • 입력 2012-01-18 13:07:00
    뉴스 12
네, 연일 때아닌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겨울 1월 중순이지만 연일 낮기온이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은데요. 이맘때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세력이 강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요즘은 중심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또 세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쪽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오늘 밤부터 전남과 경남 지방에선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지방에서도 밤 늦게 눈이 시작되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산간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은 서울이 6도, 청주와 대전 7, 광주와 부산 9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오고 나면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다음주 설에 맞춰 한파가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이번 주에 미리 명절준비 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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