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식품 위생불량 제조 업소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1.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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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명절에 많이 먹는 식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위생 불량으로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떡집과 한과 제조업소 등 13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 제조업소 천6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주요 적발내용은 위생 기준 위반이 26건, 원료 수불장부 미작성이 23건, 표시기준 위반이 16건 등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식약청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대목을 맞아 장사에만 급급하다보니 위생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절별로 많이 팔리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상대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아울러, 인터넷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경우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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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식품 위생불량 제조 업소 무더기 적발
    • 입력 2012-01-18 19:43:04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명절에 많이 먹는 식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위생 불량으로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떡집과 한과 제조업소 등 132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자체와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 제조업소 천6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주요 적발내용은 위생 기준 위반이 26건, 원료 수불장부 미작성이 23건, 표시기준 위반이 16건 등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식약청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대목을 맞아 장사에만 급급하다보니 위생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절별로 많이 팔리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상대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아울러, 인터넷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경우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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