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재개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지난 주 결렬된 국채 교환 협상을 재개합니다.

그리스 정부는 2~3주 내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인데 만일 합의 도달에 실패하면 디폴트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양측은 지난 주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 해, 오는 3월 145억 유로의 국채 만기를 앞둔 그리스가 디폴트에 처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국채 교환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국채 2천50억 유로 중 천억 유로를 감축한다는 계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