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수도 꺾은 강풍’ PGA 3년만 중단

입력 2012.01.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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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골프 투어 휴매너 챌린지 3라운드가 강풍으로 연기됐습니다.



PGA 대회가 중단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해외스포츠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간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골프장을 휩쓸었습니다.



야자수가 휘어질 정도입니다.



스코어보드가 물에 빠지는 등 경기 진행이 어려워 대회는 결국 중단됐습니다.



PGA 투어 대회가 연기된 것은 지난 2009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처음입니다.



중위권 리버풀과 강등권인 볼턴의 경기.



전반 3분, 볼턴이 벼락같은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불안한 리드였지만 26분 만에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나이젤 리오코커가 트래핑에 이어 차분히 골로 연결했습니다.



볼턴은 리버풀의 추격을 3대 1로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이청용의 부재속에서 볼턴은 17위에 올라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브라질 축구에서 나온 헤딩 슛입니다.



말 그대로 온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팀은 어이없는 자책골로 2대 1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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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자수도 꺾은 강풍’ PGA 3년만 중단
    • 입력 2012-01-22 21:43:29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골프 투어 휴매너 챌린지 3라운드가 강풍으로 연기됐습니다.

PGA 대회가 중단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입니다.

해외스포츠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간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골프장을 휩쓸었습니다.

야자수가 휘어질 정도입니다.

스코어보드가 물에 빠지는 등 경기 진행이 어려워 대회는 결국 중단됐습니다.

PGA 투어 대회가 연기된 것은 지난 2009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처음입니다.

중위권 리버풀과 강등권인 볼턴의 경기.

전반 3분, 볼턴이 벼락같은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불안한 리드였지만 26분 만에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나이젤 리오코커가 트래핑에 이어 차분히 골로 연결했습니다.

볼턴은 리버풀의 추격을 3대 1로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키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이청용의 부재속에서 볼턴은 17위에 올라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브라질 축구에서 나온 헤딩 슛입니다.

말 그대로 온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팀은 어이없는 자책골로 2대 1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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