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휴매너 챌린지 ‘공동 14위’

입력 2012.0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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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마크 윌슨..이진명은 홀인원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인 배상문(26·캘러웨이)이 2주 연속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배상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파머 코스(파72·6천950야드)에서 열린 휴매너 챌린지 마지막날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돼 3,4라운드를 잇달아 치른 배상문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컵은 24언더파 264타를 친 마크 윌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윌슨은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시즌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29위에 오른데 이어 두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드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배상문은 마지막 라운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넘봤다.



14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여 기세를 올린 배상문은 15번홀(파3)과 16번홀(파4)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하지만 배상문은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옆에 떨어뜨려 1타를 줄였고 18번홀(파5)에서는 2온, 2퍼트로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캘러웨이)은 130야드짜리 17번홀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올해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지명은 마지막날 2타를 잃어 공동 66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0위(13언더파 275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4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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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휴매너 챌린지 ‘공동 14위’
    • 입력 2012-01-23 10:47:35
    연합뉴스
우승은 마크 윌슨..이진명은 홀인원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인 배상문(26·캘러웨이)이 2주 연속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배상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파머 코스(파72·6천950야드)에서 열린 휴매너 챌린지 마지막날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돼 3,4라운드를 잇달아 치른 배상문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컵은 24언더파 264타를 친 마크 윌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윌슨은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시즌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29위에 오른데 이어 두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드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배상문은 마지막 라운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을 넘봤다.

14번홀(파5)에서도 한타를 줄여 기세를 올린 배상문은 15번홀(파3)과 16번홀(파4)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하지만 배상문은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옆에 떨어뜨려 1타를 줄였고 18번홀(파5)에서는 2온, 2퍼트로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캘러웨이)은 130야드짜리 17번홀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올해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지명은 마지막날 2타를 잃어 공동 66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0위(13언더파 275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공동 54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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