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학생들은 내가 도대체 이런 학문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하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깨치는 방향으로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바뀐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학원의 초등학교 수학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다들 진지하지만, 낯선 용어와 숫자만으로 진행되는 수학 시간이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유지태(초등학교 3학년) : "숫자 같은 것도 제곱센티미터 이런 게 많아서 어려워요."
<인터뷰> 최민혁(초등학교 3학년) : "변의 길이나 각도, 그런 말을 외울 때 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 다른 수학교재를 나눠줘 봤습니다.
도형을 배우는 단원에서 스스로 가방 무늬를 디자인하며 도형의 정의와 원리를 배우는 방식.
제각기 다른 다양한 가방 무늬가 나왔지만, 모두 문제에서 제시한 사각형을 활용해 그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김주은(초등학교 3학년) : "교과서는 이런 예시도 없고 그리는 칸도 없는데, 그리고 예시된 부분이 있어서 생각하기가 더 좋았어요."
이 교재는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과 체험, 그리고 실습형 문제들이 포함된 새 수학교과서의 초안입니다.
<인터뷰>강완(서울교대 교수/개정 수학교과서 집필책임자) :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추려내서 거기서 수학적 경험을 형성해 나가는.."
새 수학교과서는 오는 3월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학생들은 내가 도대체 이런 학문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하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깨치는 방향으로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바뀐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학원의 초등학교 수학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다들 진지하지만, 낯선 용어와 숫자만으로 진행되는 수학 시간이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유지태(초등학교 3학년) : "숫자 같은 것도 제곱센티미터 이런 게 많아서 어려워요."
<인터뷰> 최민혁(초등학교 3학년) : "변의 길이나 각도, 그런 말을 외울 때 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 다른 수학교재를 나눠줘 봤습니다.
도형을 배우는 단원에서 스스로 가방 무늬를 디자인하며 도형의 정의와 원리를 배우는 방식.
제각기 다른 다양한 가방 무늬가 나왔지만, 모두 문제에서 제시한 사각형을 활용해 그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김주은(초등학교 3학년) : "교과서는 이런 예시도 없고 그리는 칸도 없는데, 그리고 예시된 부분이 있어서 생각하기가 더 좋았어요."
이 교재는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과 체험, 그리고 실습형 문제들이 포함된 새 수학교과서의 초안입니다.
<인터뷰>강완(서울교대 교수/개정 수학교과서 집필책임자) :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추려내서 거기서 수학적 경험을 형성해 나가는.."
새 수학교과서는 오는 3월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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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육으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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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3 22:14:46

<앵커 멘트>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학생들은 내가 도대체 이런 학문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을 하곤 하는데요.
앞으로는 일상생활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깨치는 방향으로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바뀐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학원의 초등학교 수학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표정이 다들 진지하지만, 낯선 용어와 숫자만으로 진행되는 수학 시간이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유지태(초등학교 3학년) : "숫자 같은 것도 제곱센티미터 이런 게 많아서 어려워요."
<인터뷰> 최민혁(초등학교 3학년) : "변의 길이나 각도, 그런 말을 외울 때 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금 다른 수학교재를 나눠줘 봤습니다.
도형을 배우는 단원에서 스스로 가방 무늬를 디자인하며 도형의 정의와 원리를 배우는 방식.
제각기 다른 다양한 가방 무늬가 나왔지만, 모두 문제에서 제시한 사각형을 활용해 그린 것들입니다.
<인터뷰> 김주은(초등학교 3학년) : "교과서는 이런 예시도 없고 그리는 칸도 없는데, 그리고 예시된 부분이 있어서 생각하기가 더 좋았어요."
이 교재는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과 체험, 그리고 실습형 문제들이 포함된 새 수학교과서의 초안입니다.
<인터뷰>강완(서울교대 교수/개정 수학교과서 집필책임자) :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추려내서 거기서 수학적 경험을 형성해 나가는.."
새 수학교과서는 오는 3월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범 수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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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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