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 챔스 트로피 1차전 ‘패배’

입력 2012.0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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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1차전에서 독일에 2-4로 졌다.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독일(세계 3위)과의 첫 경기에서 조은지(23·아산시청)와 김종은(26·아산시청)이 한 골씩 넣었지만 2점 차로 패했다.



전반 2분 만에 독일 크리스티나 슈체에 먼저 실점한 한국은 3분 후 조은지의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11분에 김종은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16분과 33분에 앙케 브로크만와 셀린느 와일드에게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독일에 쐐기골을 허용한 한국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독일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2-4로 경기를 끝냈다.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는 여자 하키 최강 8개 팀만 초청받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올해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메달권 진입을 점쳐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8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30일 오전 5시30분에 뉴질랜드(세계 6위)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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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하키, 챔스 트로피 1차전 ‘패배’
    • 입력 2012-01-29 11:59:41
    연합뉴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1차전에서 독일에 2-4로 졌다.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독일(세계 3위)과의 첫 경기에서 조은지(23·아산시청)와 김종은(26·아산시청)이 한 골씩 넣었지만 2점 차로 패했다.

전반 2분 만에 독일 크리스티나 슈체에 먼저 실점한 한국은 3분 후 조은지의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11분에 김종은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16분과 33분에 앙케 브로크만와 셀린느 와일드에게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독일에 쐐기골을 허용한 한국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독일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2-4로 경기를 끝냈다.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는 여자 하키 최강 8개 팀만 초청받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올해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메달권 진입을 점쳐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8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30일 오전 5시30분에 뉴질랜드(세계 6위)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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