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영업이익 231억 원…흑자 전환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3조8천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은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4조2천566억 원, 영업이익은 2천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의 매출은 2조6천953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이었습니다.

휴대전화 판매 수량은 전 분기보다 16% 감소한 1,770만 대였으나 스마트폰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개선돼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하며 2010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매출 목표를 57조6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시설투자 1조6천억 원, 연구개발투자 2조6천억 원 등 모두 4조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