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축구 경기 뒤 관중 충돌…73명 사망

입력 2012.02.02 (06:10) 수정 2012.02.02 (1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포트사이드에서 어젯밤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 73명이 숨졌다고 이집트 국영TV가 이집트 보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질식하거나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으며 천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트사이드의 홈팀인 ’알 마스리’와 이집트의 최강팀인 ’알 아흘리’의 경기가 끝난 직후 팬들 사이에 돌과 병을 던지며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사상자가 나면서 이집트 주 검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집트축구연맹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서 축구 경기 뒤 관중 충돌…73명 사망
    • 입력 2012-02-02 06:10:47
    • 수정2012-02-02 15:58:38
    해외축구
이집트의 포트사이드에서 어젯밤 축구 경기가 끝난 뒤 관중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 73명이 숨졌다고 이집트 국영TV가 이집트 보건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질식하거나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으며 천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트사이드의 홈팀인 ’알 마스리’와 이집트의 최강팀인 ’알 아흘리’의 경기가 끝난 직후 팬들 사이에 돌과 병을 던지며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사상자가 나면서 이집트 주 검찰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집트축구연맹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