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 최강 한파…초등학교 재량 휴업

입력 2012.02.02 (06:35) 수정 2012.02.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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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출근길 채비 더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많이 추워 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오늘 정말 춥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찬바람까지 불어 입을 떼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신도림역에는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하나 둘 씩 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최저기온은 강원도 철원이 영하 25도, 서울 기온이 영하 16도, 부산과 광주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파는 오늘 낮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추위가 절정에 이르자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임시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휴업이 결정되면 유치원과 학교측이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 비상연락망을 이용해 각 가정에 연락하도록 했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골목길이나 이면 도로 곳곳이 여전히 빙판길이기 때문에 보행자들은 특히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된 뒤 주말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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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꽁꽁’ 최강 한파…초등학교 재량 휴업
    • 입력 2012-02-02 06:35:04
    • 수정2012-02-02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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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출근길 채비 더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많이 추워 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오늘 정말 춥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찬바람까지 불어 입을 떼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신도림역에는 목도리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하나 둘 씩 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최저기온은 강원도 철원이 영하 25도, 서울 기온이 영하 16도, 부산과 광주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파는 오늘 낮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추위가 절정에 이르자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임시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휴업이 결정되면 유치원과 학교측이 문자메시지와 전화 등 비상연락망을 이용해 각 가정에 연락하도록 했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골목길이나 이면 도로 곳곳이 여전히 빙판길이기 때문에 보행자들은 특히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된 뒤 주말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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