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만 ‘6점 몰수승’에 긴장

입력 2012.02.02 (07:17) 수정 2012.02.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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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몰수 경기' 변수가 생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27일 열린 오만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가 부정 선수를 출전시켰다"며 "이 경기 결과를 오만의 3-0 승리로 바로 잡고 카타르 축구협회에 벌금 7천 스위스프랑(약 8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원래 1-1 무승부로 끝났으나 오만의 승리로 결과가 바뀜에 따라 오만의 승점이 4점에서 6점으로 늘어났다.

카타르는 이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오만전에 뛸 수 없었던 미드필더 압델라지즈 하팀을 내보내 승점 1점을 손해 보게 됐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이 속한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A조에서 한국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만이 6점으로 바짝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조 1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2위로 밀릴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팀당 조별리그 세 경기씩 남긴 가운데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사우디 원정 경기를 갖고 오만은 같은 날 카타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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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오만 ‘6점 몰수승’에 긴장
    • 입력 2012-02-02 07:17:16
    • 수정2012-02-02 08:53:53
    연합뉴스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몰수 경기' 변수가 생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27일 열린 오만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가 부정 선수를 출전시켰다"며 "이 경기 결과를 오만의 3-0 승리로 바로 잡고 카타르 축구협회에 벌금 7천 스위스프랑(약 8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원래 1-1 무승부로 끝났으나 오만의 승리로 결과가 바뀜에 따라 오만의 승점이 4점에서 6점으로 늘어났다. 카타르는 이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오만전에 뛸 수 없었던 미드필더 압델라지즈 하팀을 내보내 승점 1점을 손해 보게 됐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이 속한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A조에서 한국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만이 6점으로 바짝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조 1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고 2위로 밀릴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팀당 조별리그 세 경기씩 남긴 가운데 한국은 5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사우디 원정 경기를 갖고 오만은 같은 날 카타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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