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시리아 절반 아사드 통제 벗어나”

입력 2012.02.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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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알 아사드 시리아 반군 지도자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의 통제권을 상실해 절반 가량이 통제권 밖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젯밤 아랍권 위성 방송 알-아라비야 웹사이트는 자유 시리아군을 이끌고 있는 아사드 대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드 대령은 이어 자유 시리아군은 시리아 정부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해 특정 지역의 통제를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최근 다마스쿠스 외곽지역에서 정부군의 대규모 탈환 작전이 시작되자 일시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 소식통은 아사드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 진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참모총장 다우드 라즈하 중장을 경질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최소 59명이 사망했으며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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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 “시리아 절반 아사드 통제 벗어나”
    • 입력 2012-02-02 08:04:45
    국제
리야드 알 아사드 시리아 반군 지도자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의 통제권을 상실해 절반 가량이 통제권 밖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젯밤 아랍권 위성 방송 알-아라비야 웹사이트는 자유 시리아군을 이끌고 있는 아사드 대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드 대령은 이어 자유 시리아군은 시리아 정부군의 대규모 반격에 대비해 특정 지역의 통제를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최근 다마스쿠스 외곽지역에서 정부군의 대규모 탈환 작전이 시작되자 일시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 소식통은 아사드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 진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참모총장 다우드 라즈하 중장을 경질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최소 59명이 사망했으며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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