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살상’ 가능 불법 사제 총기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2.02 (13:08)
수정 2012.02.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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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명 살상이 가능한 불법 개조 총기를 만들어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동차 유리를 산산조각낼 정도의 무기지만,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자동차 위에 맥주병을 올려놓고 발사하자, 병이 산산조각이 나 날아갑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캔은 물론, 자동차 옆 유리도 한 방에 박살이 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39살 손모 씨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기 부품을 구입한 뒤, 이를 조립 개조해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개조된 총기 가운데 일부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셌고, 일부 총기는 연발 사격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분히 인명 살상이 가능한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온 것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불법 사제총을 만들어 소지한 34살 송모 씨 등 17명도 총포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소지한 불법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하고, 불법 총기류 사이트 운영자인 해외 거주자 양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인명 살상이 가능한 불법 개조 총기를 만들어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동차 유리를 산산조각낼 정도의 무기지만,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자동차 위에 맥주병을 올려놓고 발사하자, 병이 산산조각이 나 날아갑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캔은 물론, 자동차 옆 유리도 한 방에 박살이 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39살 손모 씨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기 부품을 구입한 뒤, 이를 조립 개조해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개조된 총기 가운데 일부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셌고, 일부 총기는 연발 사격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분히 인명 살상이 가능한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온 것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불법 사제총을 만들어 소지한 34살 송모 씨 등 17명도 총포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소지한 불법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하고, 불법 총기류 사이트 운영자인 해외 거주자 양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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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살상’ 가능 불법 사제 총기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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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13:08:02
- 수정2012-02-02 19:29:42

<앵커 멘트>
인명 살상이 가능한 불법 개조 총기를 만들어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동차 유리를 산산조각낼 정도의 무기지만,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자동차 위에 맥주병을 올려놓고 발사하자, 병이 산산조각이 나 날아갑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캔은 물론, 자동차 옆 유리도 한 방에 박살이 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39살 손모 씨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총기 부품을 구입한 뒤, 이를 조립 개조해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개조된 총기 가운데 일부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셌고, 일부 총기는 연발 사격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분히 인명 살상이 가능한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온 것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불법 사제총을 만들어 소지한 34살 송모 씨 등 17명도 총포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소지한 불법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하고, 불법 총기류 사이트 운영자인 해외 거주자 양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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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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