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 베드로의 도시'라는 뜻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인데요.
이곳에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 곳인지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북쪽의 베니스라 불리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학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건축물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곳이기도 한데요.
황제가 습격을 받은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니콜라이(박물관 책임자) : "이 교회의 공식적인 이름은 부활 교회입니다. 하지만 알렉산더 2세가 피를 흘린 그 자리에 지어졌다고 해서 피의 구세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왕실 재산과 개인 기부금으로 지어졌습니다.
1883년에 착공해 완성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는데요.
러시아의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유럽의 교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교회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놀랍습니다.
벽과 천장이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모두 러시아의 유명 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겁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낸 정교함과 화려함에 관광객들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인터뷰> 팀(영국인 관광객) : "사방이 모두 그림이네요. 그림들은 역사를 말해주고 또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향한 종교적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요."
아름다운 교회가 사라질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왕족이 몰락한 후 1930년대 새로이 정권을 잡은 볼셰비키가 교회를 폐쇄한 겁니다.
그 후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교회는 보수 작업을 통해 1997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성 베드로의 도시'라는 뜻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인데요.
이곳에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 곳인지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북쪽의 베니스라 불리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학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건축물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곳이기도 한데요.
황제가 습격을 받은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니콜라이(박물관 책임자) : "이 교회의 공식적인 이름은 부활 교회입니다. 하지만 알렉산더 2세가 피를 흘린 그 자리에 지어졌다고 해서 피의 구세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왕실 재산과 개인 기부금으로 지어졌습니다.
1883년에 착공해 완성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는데요.
러시아의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유럽의 교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교회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놀랍습니다.
벽과 천장이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모두 러시아의 유명 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겁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낸 정교함과 화려함에 관광객들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인터뷰> 팀(영국인 관광객) : "사방이 모두 그림이네요. 그림들은 역사를 말해주고 또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향한 종교적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요."
아름다운 교회가 사라질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왕족이 몰락한 후 1930년대 새로이 정권을 잡은 볼셰비키가 교회를 폐쇄한 겁니다.
그 후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교회는 보수 작업을 통해 1997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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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동서남북]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명 교회
-
- 입력 2012-02-02 13:47:55

<앵커 멘트>
'성 베드로의 도시'라는 뜻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인데요.
이곳에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매력을 담고 있는 곳인지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북쪽의 베니스라 불리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학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건축물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가 폭탄 테러로 사망한 곳이기도 한데요.
황제가 습격을 받은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니콜라이(박물관 책임자) : "이 교회의 공식적인 이름은 부활 교회입니다. 하지만 알렉산더 2세가 피를 흘린 그 자리에 지어졌다고 해서 피의 구세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교회는 왕실 재산과 개인 기부금으로 지어졌습니다.
1883년에 착공해 완성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는데요.
러시아의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유럽의 교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교회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놀랍습니다.
벽과 천장이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는데요.
모두 러시아의 유명 예술가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겁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낸 정교함과 화려함에 관광객들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인터뷰> 팀(영국인 관광객) : "사방이 모두 그림이네요. 그림들은 역사를 말해주고 또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향한 종교적 해석을 가능하게 하고요."
아름다운 교회가 사라질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왕족이 몰락한 후 1930년대 새로이 정권을 잡은 볼셰비키가 교회를 폐쇄한 겁니다.
그 후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교회는 보수 작업을 통해 1997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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