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새 당명에 ‘새누리당’ 확정

입력 2012.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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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새 당명으로 새누리당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도 완료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새 당명이 새 누리당으로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을 새 당명으로 하는 당명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황영철 대변인은 새누리란 이름은 갈등을 넘어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되는 새로운 세상이란 의미가 있고 새로움의 '새'와 '나라'를 조합한 순 우리말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 당명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이로써 1997년 탄생한 한나라당은 14년3개월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천은 당 쇄신의 화룡점정이라며 원칙에 따라 공정한 공천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거 정치 활동 논란 끝에 임명 하루만에 사퇴한 진영아 공천위원 자리는 공석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공천위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사흘간 공천신청 공고를 낸 뒤 오는 6일부터 닷새간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누리당은 미래희망연대와 합당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166석이었던 새 누리당 의석수는 174석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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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새 당명에 ‘새누리당’ 확정
    • 입력 2012-02-02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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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새 당명으로 새누리당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도 완료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새 당명이 새 누리당으로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을 새 당명으로 하는 당명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황영철 대변인은 새누리란 이름은 갈등을 넘어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되는 새로운 세상이란 의미가 있고 새로움의 '새'와 '나라'를 조합한 순 우리말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 당명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이로써 1997년 탄생한 한나라당은 14년3개월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천은 당 쇄신의 화룡점정이라며 원칙에 따라 공정한 공천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거 정치 활동 논란 끝에 임명 하루만에 사퇴한 진영아 공천위원 자리는 공석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공천위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사흘간 공천신청 공고를 낸 뒤 오는 6일부터 닷새간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누리당은 미래희망연대와 합당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166석이었던 새 누리당 의석수는 174석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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