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자 더블-더블’ KDB생명 3연승

입력 2012.02.02 (19:06) 수정 2012.02.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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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자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이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올린 KDB생명은 20승(10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세 경기로 좁혔다.



반면 지난달 28일 부천 신세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DB생명은 우리은행의 1,2쿼터 득점을 각각 10점대에 묶어내고 전반에만 47점을 쏟아부어 47-3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박혜진과 고아라 등을 앞세워 반전을 노려봤지만 신정자가 3쿼터에서만 8점을 더 보탠 덕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신정자는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미가 17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거들었으며 경기 도중 코를 다친 조은주도 8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고아라가 17점 5리바운드, 박혜진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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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자 더블-더블’ KDB생명 3연승
    • 입력 2012-02-02 19:06:53
    • 수정2012-02-02 19:07:54
    연합뉴스
 신정자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이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8-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올린 KDB생명은 20승(10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세 경기로 좁혔다.

반면 지난달 28일 부천 신세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DB생명은 우리은행의 1,2쿼터 득점을 각각 10점대에 묶어내고 전반에만 47점을 쏟아부어 47-32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박혜진과 고아라 등을 앞세워 반전을 노려봤지만 신정자가 3쿼터에서만 8점을 더 보탠 덕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신정자는 2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미가 17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거들었으며 경기 도중 코를 다친 조은주도 8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고아라가 17점 5리바운드, 박혜진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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