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강의 준설과 역행침식 방지에만 연간 5천억 원 가까운 예산이 든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하천학회가 마련한 '4대 강 사업의 처리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4대강 바닥에 퇴적된 모래층 10cm를 걷어내는데 3천 4백여 억 원, 역행 침식 방지에 천 5백여 억 원 등 4천 9백여 억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지난해 16개 보를 조사한 결과 1년도 안 돼 재퇴적율이 최소 25%에 달했다며 퇴적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미나 발제자들은 대여섯개 보에서 균열 등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져 구조물의 수명이 단축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이 올 경우 붕괴될 수도 있다며 민관 합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국하천학회가 마련한 '4대 강 사업의 처리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4대강 바닥에 퇴적된 모래층 10cm를 걷어내는데 3천 4백여 억 원, 역행 침식 방지에 천 5백여 억 원 등 4천 9백여 억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지난해 16개 보를 조사한 결과 1년도 안 돼 재퇴적율이 최소 25%에 달했다며 퇴적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미나 발제자들은 대여섯개 보에서 균열 등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져 구조물의 수명이 단축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이 올 경우 붕괴될 수도 있다며 민관 합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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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학회 “4대강 준설 등에 연간 4,9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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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19:07:25
4대 강의 준설과 역행침식 방지에만 연간 5천억 원 가까운 예산이 든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하천학회가 마련한 '4대 강 사업의 처리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4대강 바닥에 퇴적된 모래층 10cm를 걷어내는데 3천 4백여 억 원, 역행 침식 방지에 천 5백여 억 원 등 4천 9백여 억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지난해 16개 보를 조사한 결과 1년도 안 돼 재퇴적율이 최소 25%에 달했다며 퇴적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미나 발제자들은 대여섯개 보에서 균열 등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져 구조물의 수명이 단축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이 올 경우 붕괴될 수도 있다며 민관 합동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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