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란 원유 대금 루피화 결제 비율 45%로 확대”
입력 2012.02.02 (20:10)
수정 2012.02.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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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이란산 원유의 세계 제2위 수입국인 인도가 이란 원유대금을 결제할 때 자국통화 사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 대금을 지급할 때 자국 통화인 루피화 결제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45%로 늘리고, 대금 정산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가 미치지 않는 인도 UCO 은행을 통하기로 이란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이 추진중인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 등 제재로 인해 달러와 유로화를 통한 대금 결제가 어려워진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인도는 이란산 원유를 사지 말라는 서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자국의 연간 원유 수입 물량의 12%를 이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 대금을 지급할 때 자국 통화인 루피화 결제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45%로 늘리고, 대금 정산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가 미치지 않는 인도 UCO 은행을 통하기로 이란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이 추진중인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 등 제재로 인해 달러와 유로화를 통한 대금 결제가 어려워진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인도는 이란산 원유를 사지 말라는 서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자국의 연간 원유 수입 물량의 12%를 이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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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이란 원유 대금 루피화 결제 비율 45%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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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20:10:45
- 수정2012-02-02 20:21:03
중국에 이어 이란산 원유의 세계 제2위 수입국인 인도가 이란 원유대금을 결제할 때 자국통화 사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 대금을 지급할 때 자국 통화인 루피화 결제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45%로 늘리고, 대금 정산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가 미치지 않는 인도 UCO 은행을 통하기로 이란과 합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유럽이 추진중인 이란산 석유 금수 조치 등 제재로 인해 달러와 유로화를 통한 대금 결제가 어려워진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인도는 이란산 원유를 사지 말라는 서방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자국의 연간 원유 수입 물량의 12%를 이란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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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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