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을 막아라”…한파 피해 예방에 동분서주
입력 2012.02.02 (22:02)
수정 2012.0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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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리 추워도 얼게 놔두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버린 한강, 두껍게 얼음이 언 지점으로 경찰 모터보트가 다가갑니다.
뱃머리에서 대원이 도끼를 힘차게 내리칩니다.
혹시라도 있을 인명 구조를 위해 미리 뱃길을 만들어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민(경사/한강경찰대) : "날씨가 춥지만 저희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에 출동항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얼음을 깨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늘어나는 화재로 정신없는 소방서 차고지에선 온풍기가 24시간 돌아갑니다.
소화액이 어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불을 끄고 온 뒤에도 쉬지 못합니다.
소방차와 호스를 연결하는 부위에 혹시 있을지 모를 얼음을 미리 녹입니다.
<인터뷰> 노철재(홍보팀장/서울 구로소방서) :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스노체인을 준비해서 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소중하게 키운 토마토가 얼어버릴까 비닐하우스에선 온종일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정(농민) "새벽에 잘 돌아가던 난방기가 멈추면 큰일나니깐요. 저쪽 숙소에서 거의 살다시피해요."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도 동파를 막기 위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보온재를 보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얼게 놔두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버린 한강, 두껍게 얼음이 언 지점으로 경찰 모터보트가 다가갑니다.
뱃머리에서 대원이 도끼를 힘차게 내리칩니다.
혹시라도 있을 인명 구조를 위해 미리 뱃길을 만들어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민(경사/한강경찰대) : "날씨가 춥지만 저희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에 출동항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얼음을 깨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늘어나는 화재로 정신없는 소방서 차고지에선 온풍기가 24시간 돌아갑니다.
소화액이 어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불을 끄고 온 뒤에도 쉬지 못합니다.
소방차와 호스를 연결하는 부위에 혹시 있을지 모를 얼음을 미리 녹입니다.
<인터뷰> 노철재(홍보팀장/서울 구로소방서) :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스노체인을 준비해서 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소중하게 키운 토마토가 얼어버릴까 비닐하우스에선 온종일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정(농민) "새벽에 잘 돌아가던 난방기가 멈추면 큰일나니깐요. 저쪽 숙소에서 거의 살다시피해요."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도 동파를 막기 위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보온재를 보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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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22:02:44
- 수정2012-02-02 22:08:32

<앵커 멘트>
아무리 추워도 얼게 놔두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고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버린 한강, 두껍게 얼음이 언 지점으로 경찰 모터보트가 다가갑니다.
뱃머리에서 대원이 도끼를 힘차게 내리칩니다.
혹시라도 있을 인명 구조를 위해 미리 뱃길을 만들어두는 겁니다.
<인터뷰> 김영민(경사/한강경찰대) : "날씨가 춥지만 저희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전에 출동항로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얼음을 깨고 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늘어나는 화재로 정신없는 소방서 차고지에선 온풍기가 24시간 돌아갑니다.
소화액이 어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불을 끄고 온 뒤에도 쉬지 못합니다.
소방차와 호스를 연결하는 부위에 혹시 있을지 모를 얼음을 미리 녹입니다.
<인터뷰> 노철재(홍보팀장/서울 구로소방서) :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스노체인을 준비해서 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농민들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소중하게 키운 토마토가 얼어버릴까 비닐하우스에선 온종일 난방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정(농민) "새벽에 잘 돌아가던 난방기가 멈추면 큰일나니깐요. 저쪽 숙소에서 거의 살다시피해요."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도 동파를 막기 위해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보온재를 보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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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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