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한파… 중부 -10도 안팎 추위

입력 2012.02.06 (21:59) 수정 2012.0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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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정도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시작됩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이번 주 후반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워지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자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두툼한 머플러를 둘러 찬 기운을 막아봅니다.

밤새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잠시 주춤했던 한파의 기세가 다시 매서워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부터는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오늘 7도까지 올랐던 낮기온은 영하 6도로 13도나 낮아지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은 내일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 것으로 보여 이번 추위는 금방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닷새 정도 이어진 뒤 토요일 낮부터 조금씩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와 함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내일 새벽까지 1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사이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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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다시 한파… 중부 -10도 안팎 추위
    • 입력 2012-02-06 21:59:59
    • 수정2012-02-06 2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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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정도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시작됩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이번 주 후반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워지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자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두툼한 머플러를 둘러 찬 기운을 막아봅니다. 밤새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잠시 주춤했던 한파의 기세가 다시 매서워지겠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부터는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오늘 7도까지 올랐던 낮기온은 영하 6도로 13도나 낮아지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은 내일 영하 15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 것으로 보여 이번 추위는 금방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닷새 정도 이어진 뒤 토요일 낮부터 조금씩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와 함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내일 새벽까지 1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 늦게부터 모레 사이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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