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에 1950∼1980년대 재일동포와 함께 북한으로 건너간 이른바 '북송 일본인 처'의 일시 귀국 재개 등을 제안했다고, 교도통신이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가 지난 해 7월과 올 해 1월 중국에서 나카이 히로시 전 납치문제담당 장관을 만났을 때, 이같은 문제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일본에 식민지 시기 강제 연행한 조선인 유골 반환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본 정부의 적극 지원 아래 일본 니가타와 북한 청진을 잇는 만경봉호 등을 타고 재일동포 9만3천여 명이 북한에 건너갔으며, 이 가운데 천800여 명은 일본인 아내였습니다.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가 지난 해 7월과 올 해 1월 중국에서 나카이 히로시 전 납치문제담당 장관을 만났을 때, 이같은 문제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일본에 식민지 시기 강제 연행한 조선인 유골 반환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본 정부의 적극 지원 아래 일본 니가타와 북한 청진을 잇는 만경봉호 등을 타고 재일동포 9만3천여 명이 북한에 건너갔으며, 이 가운데 천800여 명은 일본인 아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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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日에 북송 일본인 처 일시 귀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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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9 00:14:20
북한이 일본에 1950∼1980년대 재일동포와 함께 북한으로 건너간 이른바 '북송 일본인 처'의 일시 귀국 재개 등을 제안했다고, 교도통신이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가 지난 해 7월과 올 해 1월 중국에서 나카이 히로시 전 납치문제담당 장관을 만났을 때, 이같은 문제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일본에 식민지 시기 강제 연행한 조선인 유골 반환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일본 정부의 적극 지원 아래 일본 니가타와 북한 청진을 잇는 만경봉호 등을 타고 재일동포 9만3천여 명이 북한에 건너갔으며, 이 가운데 천800여 명은 일본인 아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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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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