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오키나와 美 해병대 우선 괌 이전” 발표

입력 2012.02.09 (00:14) 수정 2012.0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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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오늘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를 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공동 발표문에서 "해병대를 괌으로 이전하고, 가데나 남쪽 토지 반환을 후텐마 기지의 대체 시설 건설과 분리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괌으로 이전하는 해병대의 규모는 정하지 않아, 이전 대상인 8천 명 중 일부를 일본 국내외 다른 지역으로 옮길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오키나와 해병대 규모는 2006년 합의대로 만 명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2006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8천 명과 가족을 괌으로 옮기고, 후텐마 기지는 오키나와 현 나고시로 옮기기로 합의했지만, 주민들의 '현 내 이전'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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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오키나와 美 해병대 우선 괌 이전” 발표
    • 입력 2012-02-09 00:14:21
    • 수정2012-02-09 17:38:32
    국제
미국과 일본은 오늘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를 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나라는 공동 발표문에서 "해병대를 괌으로 이전하고, 가데나 남쪽 토지 반환을 후텐마 기지의 대체 시설 건설과 분리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괌으로 이전하는 해병대의 규모는 정하지 않아, 이전 대상인 8천 명 중 일부를 일본 국내외 다른 지역으로 옮길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오키나와 해병대 규모는 2006년 합의대로 만 명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2006년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8천 명과 가족을 괌으로 옮기고, 후텐마 기지는 오키나와 현 나고시로 옮기기로 합의했지만, 주민들의 '현 내 이전'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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