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베를린영화제 개막…한국영화 4편 초청

입력 2012.02.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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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현지 시간으로 9일 개막합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는 경쟁과 파노라마, 포럼 등 7개 부문에 걸쳐 400편 가까운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 해의 분명한 주제는 '격동'"이라면서 "많은 이야기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비춰졌고, 급진적 변화와 정치적 경각심이 작품들에 녹아들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 해로 62회째를 맞는 베를린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며,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공식 경쟁부문에 한국 작품은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영화로는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석영 '마취'를 비롯해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 이한 감독의 '완득이'(제너레이션) 등 4편이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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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회 베를린영화제 개막…한국영화 4편 초청
    • 입력 2012-02-09 00:14:22
    국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현지 시간으로 9일 개막합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는 경쟁과 파노라마, 포럼 등 7개 부문에 걸쳐 400편 가까운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 해의 분명한 주제는 '격동'"이라면서 "많은 이야기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비춰졌고, 급진적 변화와 정치적 경각심이 작품들에 녹아들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올 해로 62회째를 맞는 베를린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며,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공식 경쟁부문에 한국 작품은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영화로는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석영 '마취'를 비롯해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 이한 감독의 '완득이'(제너레이션) 등 4편이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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