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금품수수’ 이화영 前 의원 구속 영장 기각

입력 2012.02.09 (06:09) 수정 2012.02.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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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재판 선처 로비 명목 등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판사는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다며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6년에서 2008년, 김동진 당시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재판중인 정몽구 회장의 선처 청탁과 함께 1억여 원을 받은 혐의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원내 부총무를 지낸 이 전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동해-삼척 선거구에 민주통합당의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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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금품수수’ 이화영 前 의원 구속 영장 기각
    • 입력 2012-02-09 06:09:41
    • 수정2012-02-09 17:16:30
    사회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재판 선처 로비 명목 등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판사는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도 없다며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6년에서 2008년, 김동진 당시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재판중인 정몽구 회장의 선처 청탁과 함께 1억여 원을 받은 혐의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원내 부총무를 지낸 이 전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동해-삼척 선거구에 민주통합당의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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