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리아 중앙은 자산 동결 등 추가 제재”

입력 2012.02.09 (06:14) 수정 2012.02.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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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 동결과 귀금속 수출입 금지 등 지금보다 더 강력한 대 시리아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유럽연합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 때와 달리 시리아에 대해 군사적 개입은 배제할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어제 기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하면서 오는 27일 열리는 유럽연합 27개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추가 제재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제재에는 유럽연합 역내에 있는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동결과 시리아 정부의 주요 수입원인 인산염 수입 금지, 시리아산 금 등 귀금속 수입 금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리아에 있는 유럽인 천여 명을 긴급 후송할 대책을 마련 중이며, 시리아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자금 300만 유로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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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2-09 06:14:04
    • 수정2012-02-09 17:36:55
    국제
유럽연합이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 동결과 귀금속 수출입 금지 등 지금보다 더 강력한 대 시리아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유럽연합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 때와 달리 시리아에 대해 군사적 개입은 배제할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어제 기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하면서 오는 27일 열리는 유럽연합 27개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추가 제재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제재에는 유럽연합 역내에 있는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동결과 시리아 정부의 주요 수입원인 인산염 수입 금지, 시리아산 금 등 귀금속 수입 금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리아에 있는 유럽인 천여 명을 긴급 후송할 대책을 마련 중이며, 시리아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자금 300만 유로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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