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50대 교민, 광장서 체포

입력 2012.0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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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던 50대 교민이 타흐리르 광장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 자정쯤 김모 씨가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집트인 시위대 10여 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현재 여권과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나 이집트 추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시위 현장이 궁금해 가 본 것일 뿐 시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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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50대 교민, 광장서 체포
    • 입력 2012-02-09 08:05:31
    국제
이집트 카이로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던 50대 교민이 타흐리르 광장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5일 자정쯤 김모 씨가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집트인 시위대 10여 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현재 여권과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나 이집트 추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시위 현장이 궁금해 가 본 것일 뿐 시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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