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강경 노선 과시하려 핵 실험 가능”

입력 2012.02.09 (08:20) 수정 2012.02.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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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부위원장이 리더십 확보를 위해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홈페이지에 실은 북한 보고서에서 "김정은이 자신의 짧은 경력 때문에 기존 엘리트층에 더 기댈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북한 정권이 군사공격과 같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김정은이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해 자신의 강경노선을 증명하려 한다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김정은이 젊고 유럽 유학 경험이 있어 경제ㆍ정치 개혁과 국제사회에 개방적일 수 있다"면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도 경제개혁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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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강경 노선 과시하려 핵 실험 가능”
    • 입력 2012-02-09 08:20:19
    • 수정2012-02-09 17:36:54
    국제
북한 김정은 부위원장이 리더십 확보를 위해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홈페이지에 실은 북한 보고서에서 "김정은이 자신의 짧은 경력 때문에 기존 엘리트층에 더 기댈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 북한 정권이 군사공격과 같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김정은이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해 자신의 강경노선을 증명하려 한다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만 "김정은이 젊고 유럽 유학 경험이 있어 경제ㆍ정치 개혁과 국제사회에 개방적일 수 있다"면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도 경제개혁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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