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기술보안회의 하와이서 개최

입력 2012.02.09 (10:43) 수정 2012.0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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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ㆍ미 군사기술보안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권오봉 방위사업청 차장과 제임스 허시 미 기술보안청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기된 F-15K 전투기의 군사장비 기술도용 논란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측은 지난해 6월 열린 2차 회의에서 F-15K의 핵심부품인 '타이거 아이'를 한국 기술자들이 무단으로 분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양국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 사용을 허가받은 미국의 원천 기술이 제 3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조체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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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군사기술보안회의 하와이서 개최
    • 입력 2012-02-09 10:43:17
    • 수정2012-02-09 15:16:49
    정치
제3차 한ㆍ미 군사기술보안회의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립니다. 권오봉 방위사업청 차장과 제임스 허시 미 기술보안청장이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기된 F-15K 전투기의 군사장비 기술도용 논란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측은 지난해 6월 열린 2차 회의에서 F-15K의 핵심부품인 '타이거 아이'를 한국 기술자들이 무단으로 분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양국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 사용을 허가받은 미국의 원천 기술이 제 3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조체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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