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마케팅비 줄이면 과징금 깎아준다”
입력 2012.02.09 (10:54)
수정 2012.0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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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업체들이 마케팅비 절감에 적극 노력할 경우 과징금 경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방통위는 작년 KT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8.1% 감소한 총 6조9천1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통신사들의 마케팅비는 단말기 보조금, 고객유지 수수료 등의 비용을 집계한 것으로 광고선전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마케팅비는 무선 부문이 5조7천509억원, 유선 부문은 1조1천679억원으로, 무선 부문에 집중됐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유선부문이 10.8%, 무선 부문이 23.8%로 전년 대비 각각 0.9%포인트, 1.3%포인트 낮아졌다.
방통위는 통신사들이 소모적인 마케팅비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를 20% 이하로 낮추도록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놓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무선 부문에서는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사업자별 무선부문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KT 24.4%, SK텔레콤 23.7%, LG유플러스 22.8%로 20%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에도 마케팅 가이드라인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통신사들의 월별 마케팅비 지출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위법한 마케팅 활동이 적발될 경우 법규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특히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마케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경감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작년 통신사들의 투자액은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총 7조6천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3조3천185억원, SK텔레콤 2조2천745억원, SK브로드밴드 3천642억원, LG유플러스는 1조7천156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이 3세대(3G) 이동통신망의 용량 증설과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에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방통위는 작년 KT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8.1% 감소한 총 6조9천1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통신사들의 마케팅비는 단말기 보조금, 고객유지 수수료 등의 비용을 집계한 것으로 광고선전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마케팅비는 무선 부문이 5조7천509억원, 유선 부문은 1조1천679억원으로, 무선 부문에 집중됐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유선부문이 10.8%, 무선 부문이 23.8%로 전년 대비 각각 0.9%포인트, 1.3%포인트 낮아졌다.
방통위는 통신사들이 소모적인 마케팅비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를 20% 이하로 낮추도록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놓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무선 부문에서는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사업자별 무선부문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KT 24.4%, SK텔레콤 23.7%, LG유플러스 22.8%로 20%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에도 마케팅 가이드라인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통신사들의 월별 마케팅비 지출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위법한 마케팅 활동이 적발될 경우 법규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특히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마케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경감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작년 통신사들의 투자액은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총 7조6천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3조3천185억원, SK텔레콤 2조2천745억원, SK브로드밴드 3천642억원, LG유플러스는 1조7천156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이 3세대(3G) 이동통신망의 용량 증설과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에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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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2-09 15:56:20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업체들이 마케팅비 절감에 적극 노력할 경우 과징금 경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방통위는 작년 KT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8.1% 감소한 총 6조9천1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통신사들의 마케팅비는 단말기 보조금, 고객유지 수수료 등의 비용을 집계한 것으로 광고선전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마케팅비는 무선 부문이 5조7천509억원, 유선 부문은 1조1천679억원으로, 무선 부문에 집중됐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유선부문이 10.8%, 무선 부문이 23.8%로 전년 대비 각각 0.9%포인트, 1.3%포인트 낮아졌다.
방통위는 통신사들이 소모적인 마케팅비 지출을 줄이고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를 20% 이하로 낮추도록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놓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들은 무선 부문에서는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사업자별 무선부문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KT 24.4%, SK텔레콤 23.7%, LG유플러스 22.8%로 20%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에도 마케팅 가이드라인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통신사들의 월별 마케팅비 지출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위법한 마케팅 활동이 적발될 경우 법규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특히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마케팅비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경감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작년 통신사들의 투자액은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총 7조6천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3조3천185억원, SK텔레콤 2조2천745억원, SK브로드밴드 3천642억원, LG유플러스는 1조7천156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이 3세대(3G) 이동통신망의 용량 증설과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에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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