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예산 감축에도 최신 軍 수송기 추가 도입

입력 2012.02.09 (11:05) 수정 2012.0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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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보잉이 생산하는 최신 C-17 군용 수송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어제 의회에서 "C-17 수송기는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전투지역에 병력과 물자를 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민간인 철수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군에 절대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C-17 수송기 도입은 국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밝히고, 국방예산을 절감하는 과정에도 C-17 수송기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발표에 앞서, 의원들은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향후 리비아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영국군 당국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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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예산 감축에도 최신 軍 수송기 추가 도입
    • 입력 2012-02-09 11:05:12
    • 수정2012-02-09 17:35:20
    국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보잉이 생산하는 최신 C-17 군용 수송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어제 의회에서 "C-17 수송기는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전투지역에 병력과 물자를 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민간인 철수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군에 절대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C-17 수송기 도입은 국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밝히고, 국방예산을 절감하는 과정에도 C-17 수송기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발표에 앞서, 의원들은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향후 리비아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영국군 당국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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