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한국 업체와 손 잡고 기술 도용” 소송

입력 2012.02.09 (11:12) 수정 2012.0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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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업체가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한국 업체와 함께 자사의 업무상 기밀을 훔쳐갔다며 3억 3천만달러, 우리돈 3천 6백여 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업체인 에어바나 네트워크 솔루션은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주 법원에 낸 소장에서 에릭슨이 한국의 한 업체와 은밀히 제휴해 자사 기술에 기반한 이동통신 장비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에릭슨이 이 장비를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려 해 급격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릭슨과 제휴한 한국 업체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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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슨, 한국 업체와 손 잡고 기술 도용” 소송
    • 입력 2012-02-09 11:12:58
    • 수정2012-02-09 17:35:20
    국제
한 미국 업체가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한국 업체와 함께 자사의 업무상 기밀을 훔쳐갔다며 3억 3천만달러, 우리돈 3천 6백여 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업체인 에어바나 네트워크 솔루션은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주 법원에 낸 소장에서 에릭슨이 한국의 한 업체와 은밀히 제휴해 자사 기술에 기반한 이동통신 장비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에릭슨이 이 장비를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려 해 급격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릭슨과 제휴한 한국 업체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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