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딸, 유엔에 피살사건 진상 조사 촉구
입력 2012.02.09 (13:31)
수정 2012.0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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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피살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조사중인 유엔이 정작 카다피를 누가 살해했는지는 찾아내려 하지 않고 있다고 카다피의 딸 아이샤가 주장했습니다.
아이샤는 유엔 리비아 조사단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엔이 당시 카다피 지지 세력과 반대 측 간 충돌 과정에서 양측 모두에게 행해진 폭력을 조사해야 할 책무를 다하고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이샤는 반군에 붙잡힌 뒤 곧바로 처형당한 아버지 카다피와 오빠 무타심의 피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아이샤의 변호인도 "조사단이 카다피 가족들의 증언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샤는 유엔 리비아 조사단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엔이 당시 카다피 지지 세력과 반대 측 간 충돌 과정에서 양측 모두에게 행해진 폭력을 조사해야 할 책무를 다하고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이샤는 반군에 붙잡힌 뒤 곧바로 처형당한 아버지 카다피와 오빠 무타심의 피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아이샤의 변호인도 "조사단이 카다피 가족들의 증언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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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 딸, 유엔에 피살사건 진상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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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9 13:31:00
- 수정2012-02-09 17:35:19
지난 해 10월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피살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조사중인 유엔이 정작 카다피를 누가 살해했는지는 찾아내려 하지 않고 있다고 카다피의 딸 아이샤가 주장했습니다.
아이샤는 유엔 리비아 조사단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엔이 당시 카다피 지지 세력과 반대 측 간 충돌 과정에서 양측 모두에게 행해진 폭력을 조사해야 할 책무를 다하고 있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아이샤는 반군에 붙잡힌 뒤 곧바로 처형당한 아버지 카다피와 오빠 무타심의 피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아이샤의 변호인도 "조사단이 카다피 가족들의 증언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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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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