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헌법재판관 선출안 부결 다수당 횡포”

입력 2012.02.09 (15:41) 수정 2012.02.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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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다수의 힘으로 헌법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새누리당의 본질이라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면서 상식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념의 잣대로 헌법재판소 구성의 다양성을 파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통합진보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헌법 재판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야당 추천몫을 보장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이같은 기계적 균형조차 거부한다면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원칙은 붕괴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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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헌법재판관 선출안 부결 다수당 횡포”
    • 입력 2012-02-09 15:41:08
    • 수정2012-02-09 17:09:17
    정치
민주통합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다수의 힘으로 헌법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새누리당의 본질이라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면서 상식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새누리당의 행태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념의 잣대로 헌법재판소 구성의 다양성을 파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통합진보당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헌법 재판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야당 추천몫을 보장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이같은 기계적 균형조차 거부한다면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원칙은 붕괴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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