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태희 등 오만 원정 명단 확정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에서 활약중인 남태희가 오만과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설 올림픽축구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2일 원정경기로 열릴 오만전에 남태희를 포함한 22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보경과 김현성 등 지난 사우디전 멤버들이 대부분 합류한 가운데 남태희가 처음 올림픽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까지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뛰다 올해 카타르로 옮긴 남태희는 지난달 20일 데뷔골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소집돼 이날 밤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합니다.

두바이에서 19일까지 현지 적응훈련을 한 뒤 19일 경기 장소인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해 우리 시간으로 22일 밤 11시 반, 오만과 최종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