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 기흥휴게소에 개장

입력 2012.02.09 (19:35) 수정 2012.02.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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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고속도로에서도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싼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 알뜰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주유소가 오늘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와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 입찰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싸게 구입해 기존보다 약 50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50리터를 주유하면 서울에서 청주까지의 통행료에 해당하는 6천300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셀프 주유기를 설치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알뜰 제휴카드가 도입되면 최대 130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를 상반기 안에 40곳으로 늘리고 점차 고속도로 휴게소 167개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또,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알뜰 주유소를 7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내일은 서울에도 첫 알뜰 주유소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권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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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호점 기흥휴게소에 개장
    • 입력 2012-02-09 19:35:10
    • 수정2012-02-09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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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고속도로에서도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싼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 알뜰주유소 1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주유소가 오늘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와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 입찰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싸게 구입해 기존보다 약 50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50리터를 주유하면 서울에서 청주까지의 통행료에 해당하는 6천300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셀프 주유기를 설치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알뜰 제휴카드가 도입되면 최대 130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를 상반기 안에 40곳으로 늘리고 점차 고속도로 휴게소 167개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또,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알뜰 주유소를 7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내일은 서울에도 첫 알뜰 주유소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권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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