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TV 방송과 저서로 유명한 부동산 투자 강사가 부동산 투자희망자들을 끌어들여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 투자하게 하고 일부 투자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은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투자하도록 알선한 부동산 투자 강사 김모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피해자들에게 필리핀 마닐라의 콘도미니엄과 토지 등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투자자 170여명에게 모두 36억원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비밀계좌로 입금된 투자금을 불법계좌 10여개를 통해 필리핀에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토지의 경우 외국인 투자가 금지돼있고 콘도미니엄 등은 별도로 권리증을 취득해야 하는데도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거나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세관은 김 씨가 이 과정에서 투자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은 현재 필리핀에서 잠적한 김씨를 지명수배하고 투자자가운데 5천만원 이상을 투자한 15명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세관은 해외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국환 은행에 신고해야 하며 개인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는 행위 등은 사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TV 방송과 저서로 유명한 부동산 투자 강사가 부동산 투자희망자들을 끌어들여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 투자하게 하고 일부 투자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은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투자하도록 알선한 부동산 투자 강사 김모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피해자들에게 필리핀 마닐라의 콘도미니엄과 토지 등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투자자 170여명에게 모두 36억원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비밀계좌로 입금된 투자금을 불법계좌 10여개를 통해 필리핀에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토지의 경우 외국인 투자가 금지돼있고 콘도미니엄 등은 별도로 권리증을 취득해야 하는데도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거나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세관은 김 씨가 이 과정에서 투자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은 현재 필리핀에서 잠적한 김씨를 지명수배하고 투자자가운데 5천만원 이상을 투자한 15명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세관은 해외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국환 은행에 신고해야 하며 개인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는 행위 등은 사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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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TV 강사에 속아 부동산 불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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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0 19:29:51
<앵커 멘트>
TV 방송과 저서로 유명한 부동산 투자 강사가 부동산 투자희망자들을 끌어들여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 투자하게 하고 일부 투자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은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투자하도록 알선한 부동산 투자 강사 김모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피해자들에게 필리핀 마닐라의 콘도미니엄과 토지 등에 투자하도록 권유해 투자자 170여명에게 모두 36억원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비밀계좌로 입금된 투자금을 불법계좌 10여개를 통해 필리핀에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토지의 경우 외국인 투자가 금지돼있고 콘도미니엄 등은 별도로 권리증을 취득해야 하는데도 이 과정을 진행하지 않거나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세관은 김 씨가 이 과정에서 투자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은 현재 필리핀에서 잠적한 김씨를 지명수배하고 투자자가운데 5천만원 이상을 투자한 15명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입건했습니다.
세관은 해외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국환 은행에 신고해야 하며 개인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는 행위 등은 사기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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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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