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집트에서 한국인 3명이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납치 세력과 협상 중인데 곧 풀려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납치된 한국인 3명은 버스를 타고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 반도의 그리스도교 성지인 '성 캐서린 사원'로 가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된 한국인은 62살 이 모씨 등 남성 관광객 2명과 한국인 여성 관광안내인 59살 모 모씨입니다.
또 이집트인 관광안내인 1명도 함께 납치됐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 납치된 한국인들 모두 큰 위협을 받지 않은 채 비교적 안전한 상태라며 현지 경찰이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 이집트 대사
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두 시간 안에 석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납치범들이 베두인 부족 무장세력으로 이집트 당국에 구금중인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납치 당시 버스 안에는 한국인이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지만 납치범들은 이 씨 등 3명만 납치하고 나머지 다른 28명은 버스에 남겨둔 채 떠났습니다.
시나이 반도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중국인 25명이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15시간 만에 풀려났고, 지난주에도 미국인 여성 2명이 잠시 납치됐다 풀려나는 등 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무사히 석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이집트에서 한국인 3명이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납치 세력과 협상 중인데 곧 풀려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납치된 한국인 3명은 버스를 타고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 반도의 그리스도교 성지인 '성 캐서린 사원'로 가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된 한국인은 62살 이 모씨 등 남성 관광객 2명과 한국인 여성 관광안내인 59살 모 모씨입니다.
또 이집트인 관광안내인 1명도 함께 납치됐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 납치된 한국인들 모두 큰 위협을 받지 않은 채 비교적 안전한 상태라며 현지 경찰이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 이집트 대사
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두 시간 안에 석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납치범들이 베두인 부족 무장세력으로 이집트 당국에 구금중인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납치 당시 버스 안에는 한국인이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지만 납치범들은 이 씨 등 3명만 납치하고 나머지 다른 28명은 버스에 남겨둔 채 떠났습니다.
시나이 반도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중국인 25명이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15시간 만에 풀려났고, 지난주에도 미국인 여성 2명이 잠시 납치됐다 풀려나는 등 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무사히 석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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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한국인 관광객 3명 피랍…석방 협상 중
-
- 입력 2012-02-11 10:23:38
<앵커 멘트>
이집트에서 한국인 3명이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납치 세력과 협상 중인데 곧 풀려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납치된 한국인 3명은 버스를 타고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 반도의 그리스도교 성지인 '성 캐서린 사원'로 가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치된 한국인은 62살 이 모씨 등 남성 관광객 2명과 한국인 여성 관광안내인 59살 모 모씨입니다.
또 이집트인 관광안내인 1명도 함께 납치됐습니다.
이집트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 납치된 한국인들 모두 큰 위협을 받지 않은 채 비교적 안전한 상태라며 현지 경찰이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주 이집트 대사
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두 시간 안에 석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납치범들이 베두인 부족 무장세력으로 이집트 당국에 구금중인 동료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납치 당시 버스 안에는 한국인이 모두 31명이 타고 있었지만 납치범들은 이 씨 등 3명만 납치하고 나머지 다른 28명은 버스에 남겨둔 채 떠났습니다.
시나이 반도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중국인 25명이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15시간 만에 풀려났고, 지난주에도 미국인 여성 2명이 잠시 납치됐다 풀려나는 등 납치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 무사히 석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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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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