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위헌 시비와 인기영합주의 논란을 빚고 있는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법'에 대해 여러 사정을 고려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비상대책위 비공개 회의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의 여러 실상에 대해 여러 사람이 얘기를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은 저축은행 사태를 불러온 데는 정부의 부실감독 책임이 있다며 특별법을 인기영합주의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김 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다른 비상대책위원들도 상당 부분 공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과 이준석 위원은 다른 위원들이 김세연 위원의 주장에 공감했다는 건 대변인이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법사위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을 논의하더라도 인기영합주의 논란 때문에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비상대책위 비공개 회의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의 여러 실상에 대해 여러 사람이 얘기를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은 저축은행 사태를 불러온 데는 정부의 부실감독 책임이 있다며 특별법을 인기영합주의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김 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다른 비상대책위원들도 상당 부분 공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과 이준석 위원은 다른 위원들이 김세연 위원의 주장에 공감했다는 건 대변인이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법사위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을 논의하더라도 인기영합주의 논란 때문에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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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저축은행 특별법 법사위서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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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05:57:24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위헌 시비와 인기영합주의 논란을 빚고 있는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 특별법'에 대해 여러 사정을 고려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어제 비상대책위 비공개 회의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의 여러 실상에 대해 여러 사람이 얘기를 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세연 비상대책위원은 저축은행 사태를 불러온 데는 정부의 부실감독 책임이 있다며 특별법을 인기영합주의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김 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 다른 비상대책위원들도 상당 부분 공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종인 위원과 이준석 위원은 다른 위원들이 김세연 위원의 주장에 공감했다는 건 대변인이 잘못 전달한 것이라며 법사위에서 저축은행 특별법을 논의하더라도 인기영합주의 논란 때문에 통과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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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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