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 전력 강화 속 군함 감축 논란

입력 2012.02.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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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국방예산 감축 방안의 하나로 '군함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의회에 제출된 국방예산안에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9척의 군함을 조기에 퇴역시키고, 향후 5년 동안 확보할 예정이었던 군함 16척은 구매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회 내 일각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새 국방전략과 상충되는 조치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레이 메이버스 해군장관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투력에 큰 영향은 없다며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항공모함 11척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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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태평양 전력 강화 속 군함 감축 논란
    • 입력 2012-02-17 06:19:14
    국제
미국 정부가 최근 국방예산 감축 방안의 하나로 '군함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의회에 제출된 국방예산안에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9척의 군함을 조기에 퇴역시키고, 향후 5년 동안 확보할 예정이었던 군함 16척은 구매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회 내 일각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새 국방전략과 상충되는 조치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레이 메이버스 해군장관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투력에 큰 영향은 없다며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항공모함 11척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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