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AC밀란에 완패…8강 빨간불

그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박주영 선수가 빠진 가운데 아스널이 AC밀란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네,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크게 패하면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아스널은 측면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AC밀란에 무려 4골을 내줬습니다.



밀라노에서 열린 16강 1차전 원정경기.



전반 15분 AC밀란의 보아탱이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킵니다.



전반 38분엔 이브라히 모비치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호비뉴의 골을 도왔는데요.



후반 4분 또한번 호비뉴가 아스널 골문을 갈랐습니다.



30분 뒤 이브라히 모비치의 페널티킥까지 더해진 AC밀란이 결국 아스널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동안 측면을 내주며 흔들린 아스널은 후반 들어 월콧 대신 앙리를 투입해봤지만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요.



이로써 아스널은 다음달 7일 열리는 2차전에서 다섯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 진출이 가능해지는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편 제니트는 환상적인 골을 선보였는데요.



멋진 힐킥으로 마무리 하면서 결국 벤피카를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는 19일 일요일, KBS 1TV에서는 오후 2시 10분부터 프로농구 2위 KGC와 3위 KT의 경기를 중계 방송하는데요.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