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소식] ‘한류스타’ 이준기 제대

<앵커 멘트>

한류스타 이준기 씨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습니다.

은막 스타들의 잔치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휴고' 등 화제작들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왕의 남자'의 배우 이준기 씨가 제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년 10개월 동안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전역식에 이은 팬미팅에는 국내외 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 한류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그룹 SG 워너비의 김용준 씨가 입대했습니다.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용준 씨는 앞으로 4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별들의 잔치인 미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27일 펼쳐집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판타지 3D 영화 '휴고'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무성영화 시절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사랑을 그린 흑백영화 '아티스트'도 1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디센던트'의 조지 클루니와 '머니 볼'의 브래드 피트 등이 다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