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6가에 23층 공동주택 건립…흥인지문 4거리엔 소공원 조성

입력 2012.02.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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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종로6가 일대 만 2천 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3층의 공동주택을 짓는 내용의 '종로 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시켰습니다.

변경안의 내용을 보면 개발 구역이 문화재 주변 지역임을 고려해 공동주택의 규모를 줄이고 주 용도를 주거에서 판매시설로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이, 상층부에는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업무시설 등 3개 동이 들어서며 흥인지문 사거리 교차로에는 소공원이 조성됩니다.

다만 소공원과 건축물 상부 외부공간의 연결성 강화, 입체 구조물 최소화, 가로변 상권 활성화 대책 등의 내용을 조건부로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노원구 상계동 일대 수락구역 내 자연녹지지역을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은 중랑천과 수락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확보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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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6가에 23층 공동주택 건립…흥인지문 4거리엔 소공원 조성
    • 입력 2012-02-17 08:27:51
    사회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종로6가 일대 만 2천 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3층의 공동주택을 짓는 내용의 '종로 6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시켰습니다. 변경안의 내용을 보면 개발 구역이 문화재 주변 지역임을 고려해 공동주택의 규모를 줄이고 주 용도를 주거에서 판매시설로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이, 상층부에는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 업무시설 등 3개 동이 들어서며 흥인지문 사거리 교차로에는 소공원이 조성됩니다. 다만 소공원과 건축물 상부 외부공간의 연결성 강화, 입체 구조물 최소화, 가로변 상권 활성화 대책 등의 내용을 조건부로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노원구 상계동 일대 수락구역 내 자연녹지지역을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은 중랑천과 수락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확보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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