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보 건전성 비율 급락 ‘위험 수위’
입력 2012.02.17 (08:59)
수정 2012.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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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 85만 명을 보유한 그린손해보험의 건전성 비율이 급락해 '위험수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4.3%로,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때 비율인 9월 말 기준 52.6%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당시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이 낮고 경영실태평가가 4등급으로 나온 점을 들어 경영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린손보는 주식투자와 선수환급금 보험, 실손의료비 보험 등에서 큰 손실을 본 데다 영업력이 약해 지급여력비율이 계속 하락할 개연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영업정지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린손보는 보유 주식의 시세조종으로 운용 수익을 늘려 지급여력비율 하락을 감추다가 최근 이영두 회장 등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그린손보가 영업정지될 확률은 낮지만, 영업이 정지돼도 보험권 예금보험기금이 충분해 계약자 피해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그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추가 조치 여부를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4.3%로,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때 비율인 9월 말 기준 52.6%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당시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이 낮고 경영실태평가가 4등급으로 나온 점을 들어 경영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린손보는 주식투자와 선수환급금 보험, 실손의료비 보험 등에서 큰 손실을 본 데다 영업력이 약해 지급여력비율이 계속 하락할 개연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영업정지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린손보는 보유 주식의 시세조종으로 운용 수익을 늘려 지급여력비율 하락을 감추다가 최근 이영두 회장 등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그린손보가 영업정지될 확률은 낮지만, 영업이 정지돼도 보험권 예금보험기금이 충분해 계약자 피해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그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추가 조치 여부를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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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손보 건전성 비율 급락 ‘위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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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08:59:42
- 수정2012-02-17 15:45:25
계약자 85만 명을 보유한 그린손해보험의 건전성 비율이 급락해 '위험수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4.3%로,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때 비율인 9월 말 기준 52.6%보다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당시 그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이 낮고 경영실태평가가 4등급으로 나온 점을 들어 경영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린손보는 주식투자와 선수환급금 보험, 실손의료비 보험 등에서 큰 손실을 본 데다 영업력이 약해 지급여력비율이 계속 하락할 개연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영업정지 사태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린손보는 보유 주식의 시세조종으로 운용 수익을 늘려 지급여력비율 하락을 감추다가 최근 이영두 회장 등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그린손보가 영업정지될 확률은 낮지만, 영업이 정지돼도 보험권 예금보험기금이 충분해 계약자 피해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그린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추가 조치 여부를 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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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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