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4년차 매매 7%…전세는 36% 올라

입력 2012.02.17 (10:55) 수정 2012.02.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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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사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약 7% 오른 반면 전세가는 매매가 상승폭의 5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매매는 3.3㎡ 당 843만원에서 902만원으로 7%, 전세는 358만원에서 487만원으로 3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매매시장에서는 수도권이 3.3㎡ 당 천 210만원에서 천 197만원으로 1%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3.3㎡당 416만원에서 548만원으로 32% 급등했습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가릴 것 없이 모든 지역에서 폭등했습니다.

부동산써브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집을 사지 않으려는 대기수요가 크게 늘었고 앞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져 전세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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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정부 4년차 매매 7%…전세는 36% 올라
    • 입력 2012-02-17 10:55:22
    • 수정2012-02-17 15:45:24
    경제
최근 4년 사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약 7% 오른 반면 전세가는 매매가 상승폭의 5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매매는 3.3㎡ 당 843만원에서 902만원으로 7%, 전세는 358만원에서 487만원으로 3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매매시장에서는 수도권이 3.3㎡ 당 천 210만원에서 천 197만원으로 1%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3.3㎡당 416만원에서 548만원으로 32% 급등했습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가릴 것 없이 모든 지역에서 폭등했습니다. 부동산써브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집을 사지 않으려는 대기수요가 크게 늘었고 앞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져 전세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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